
▲배우 한고은이 지난 12월 열린 K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한고은이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를 소환해 인터넷에서 화제다.
한일관 대표를 물어 숨지게 한 반려견에 대해 일부에서 “개를 안락사 해야한다”는 반응에 대해 배우 한고은이 자신에 인스타그램 동물 훈련사 강형욱을 언급하면서 강 씨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고은은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 없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왜 사람 탓을 하지 않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라며 소신을 표현했다.
강 씨는 반려견 전문 훈련사이자 반려견 교육 및 양성 회사 보듬컴퍼니의 대표다. 그는 “위협적인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착용하는 것은 학대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해 참교육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모든 반려견에는 입마개 적응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고은의 글에 누리꾼들은 “눈치 없다” “그런 소리 할 때냐”며 질타했고 현재 한고은의 글은 지워진 상태. 대신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한고은은 “제 글이 너무 경솔했었다는 생각에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봅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