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시상식에 참석한 이우승 캠코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도종환 문체부장관(왼쪽 세 번째) 및 최우수상 수상기관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오후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체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다양한 독서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직원 및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하여 우수 직장 인증 및 시상을 하는 제도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캠코는 문창용 사장의 독서경영 의지와 전사적인 독서경영 활동 및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지원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번 수상대상 공공기관 중에서 최고의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캠코는 지난 2월초 사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독서경영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독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전직원 대상 'CEO 및 임원 추천도서' 과정을 신설해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등 독서경영을 통해 임직원간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강좌, 북앤토크(Book&Talk) 개최 및 사내도서관을 열린도서관으로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경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내에 지금까지 총 11개의 작은도서관 '캠코브러리'를 설치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독서환경 개선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4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캠코 임직원과 국민참여로 목소리 재능을 기부하여 베스트셀러, 경제·인문학서적 등 지금까지 총 200여권의 '캠코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장애인 단체 등 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독서경영이야말로 임직원간 소통 강화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통섭형 인재육성을 위한 최고의 경영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