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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에 ‘정상화’ 56% vs '정부여당의 방송장악’ 26.8%

文대통령 지지율 67.2%…4주째 등락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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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0.30 13:56:2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째 등락폭을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절반 이상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불공정 방송의 정상화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3~27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18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6%p 내린 67.2%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률인 27.0%로 나타났고 모름/무응답0.6%p 증가한 5.8%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충청권과 수도권, TK, 30대와 50, 중도층에서는 이탈한 반면, PK와 호남, 20대와 40대는 결집하며,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서에서 민주당 역시 49.2%(0.9%p)로 하락하며 2주 연속 완만한 내림세가 이어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18.9%(0.8%)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당은 호남(16.0%10.8%)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데 힘입어 5.9%(0.3%p)로 하락했으며, 정의당은 4.7%(0.2%p)로 하락하며, 3주 연속 4%대에 머물렀고, 바른정당 역시 4.7%(1.1%p)로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불공정 방송의 정상화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공정 방송의 정상화라는 응답이 55.6%, ‘정부·여당의 방송 장악이라는 응답(26.8%)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17.6%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방송정상화 73.9% vs 방송장악 15.4%)에서 방송정상화응답이 70%대를 넘었고, 중도층(59.1% vs 26.3%)에서도 60%에 근접한 반면, 보수층(36.3% vs 46.2%)에서만 방송장악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82.3%)과 민주당(82.1%) 지지층에서 방송정상화응답이 우세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방송장악이라는 의견이 72.6%로 압도적으로 우세헤했고 바른정당 지지층(40.4%)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국민의당 지지층(방송정상화 41.0%·방송장악 43.8%)과 무당층(30.8%·26.8%)에서는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방송정상화의견이 40(78.9%), 30(62.5%), 20(60.5%), 50(44.9%) 등에서 다수를 차지했으나 60대 이상(방송정상화 36.8%·방송장악 38.3%)에서는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섰고,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방송정상화라는 응답이 방송장악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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