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 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의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30일 오전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센터 R&D 우수기술 소개 및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유망기술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도내 기업을 위한 기술이전 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지원 및 연구과제를 수행해 온 바이오센터는 지난 10년간의 연구성과인 특허 100여건 중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시장성·기술성 분석을 거쳐 15건의 유망기술을 선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혜리 변리사(정진국제특허)를 초청 전문가의 입장에서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특허와 기술노하우의 우수성 및 시장가치를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또한 바이오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 바이오센터가 공개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R&D인프라와 인적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바이오센터 보유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전제로 기술 정착 및 활용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경기경제과학원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