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변화상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자신들의 전문 지식을 광주광역시 열린 강연방 ‘아리바다’에 재능기부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식공유에 대한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와 시민들의 지식문화 향유를 위해 아리바다(http://arribada.gwangju.go.kr)에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 시리즈와 함께 ‘2017 세계인권도시포럼’의 발제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특별 강연물은 광주시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시리즈 초청 강좌의 일부다. ▲기술과 미래 ▲미래전략 ▲일자리 ▲민주주의 ▲인문학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12회의 주제 강연 중 8명의 명사가 재능기부를 했다.
이와 함께, 세계 31개국 자치단체장, 인권운동가 등이 참석한 ‘2017 세계인권도시포럼’의 발제도 강연 형태로 녹화, 편집돼 아리바다에 게시됐다.
‘우리는 평화롭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와 관련해 윤장현 광주시장, 스페인 마드리드 마우리시오 부시장 등 총 10명이 발표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아리바다’는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 중인 각종 강연을 강연자의 재능기부를 받아 온라인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지식공유플랫폼이다.
문정찬 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지식 등의 공유는 공동체 문화발전의 핵심이다”며 “지속적인 아리바다 콘텐츠 발굴과 지식 공유 참여 확대로 참여와 나눔의 광주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