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국립수산과학원 서장우(55·사진) 신임 원장이 오늘(6일) 취임식을 가졌다.
서장우 원장은 취임식에서 직원과 인사를 나눈 후, 부산 영도구에 있는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참배하면서 업무를 시작한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과 활발한 소통으로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만들고, 양보다는 질에 무게를 두는 공정한 성과 평가로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국정과제 등 정책 실천과 미래에 대비한 연구로 국민과 어업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산생물학 석사, 전남대에서 수산과학학 박사를 취득했다. `86년 제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과 수산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동안 수산행정 외길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