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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대학생 건축워크숍서 대상 등 수상 잇따라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 최우수상·우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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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1.06 14:38:12

▲2017 제주건축문화축제 대학생 건축워크숍에서 대상을 받은 건축학과 이동휘(왼쪽 2번째), 문준희(왼쪽 3번째) 학생과 지도교수인 오성헌(맨 왼쪽) 동아대 교수가 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동아대는 5년제로 운영되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주건축문화축제 2017 대학생 건축워크숍 대상을, 대한건축학회 주최 2017 학생작품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제주건축문화축제의 하나로 지난달 열린 2017 대학생 건축워크숍(Jeju Architecture Festival 2017 Student Architectural Workshop)에서는 이동휘, 문준희(이상 3학년) 학생이 '공공시설의 재편을 통한 문화공간 만들기'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사용자 중심의 공공건물 프로젝트를 제안한 작품을 출품했다. 제주 구도심지 마을에서 사용하지 않는 부지나 건물을 개선해 꽃꽂이와 쿠킹클래스, 공동정원, 북카페, 야외영화관, 방범초소갤러리 등 기능을 넣어 건축가의 '작은 개입'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만나 도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동휘, 문준희 학생은 “팀원들이 제주도와 부산에서 많은 회의를 거치며 따로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의견이 잘 맞았고, 제주도에서 작업물을 다같이 즐겁게 만들었다”며 “정해진 답 없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건축학과 수업 과정이 워크숍에서도 적용돼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서로 맞춰가면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5학년) 학생은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이는 해마다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졸업작품과 대학원생의 설계작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상훈 학생의 작품은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멜랑콜리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melancholy)'으로, 미래사회 '집'의 기본적인 형태를 제안하고 집 너머의 환경을 만들었다. 또 상투적이면서도 거리를 유지하는 냉정함, 불안의 감수성을 담은 미래사회 공동체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학생은 “영화와 책을 보며 미래 사회와 인간의 사회성, 인간성, 이성을 고민하며 작품을 준비했다. 김기수 지도교수님과 잦은 토론을 통해 글을 쓰고 스케치하며 미래 건축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5년제 건축과정에서 점점 보기 힘들어진 실험적 건축에 대한 도전과 학생다운 패기, 기성 건축에 보내는 또 다른 메시지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구진모(5학년) 학생의 작품명은 '일시적인 지속'으로, 생산방식이 점차 변하는 상황에서 공식적이고도 유연한 공간으로 변화에 대응하며 새로운 산업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는 공장단지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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