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효원기술봉사단''이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한빛원'을 찾아 환경개선 등 따뜻한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시설과 기술직 직원들이 주축이 된 '효원기술봉사단(단장 박철희·시설과장)'이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한빛원'을 찾아 환경개선 등 따뜻한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효원기술봉사단은 이날 보육생 22명과 직원 8명이 함께 생활하는 경남 밀양시의 '한빛원'을 방문해 시설 안팎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아동들과 즐거운 하루를 함께 했다.
또한 50여 명의 부산대 직원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재와 함께, 봉사단원들이 자체 모금한 회비로 구입한 자재들을 동원해 건물 외벽 도색, 전기설비 및 외곽 조경시설, 가지치기(전지) 등 보육원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 밀양서 진행된 부산대 '효원기술봉사단' 재능기부 봉사활동 사진. (사진제공=부산대)
봉사단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방문한 '한빛원'은 봉사단이 지난 `11년 10월 창단 첫해 처음 나눔 활동을 펼쳤던 곳으로, 부산대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고 밝혔다.
한편 효원기술봉사단은 건축·토목·전기·기계·화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부산대 기술직 직원들이 지난 `11년 자신들의 특기인 '기술'을 활용해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고자 창단한 봉사단이다. 올해로 6년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총 10번째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