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건설공사의 품질관리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점검반을 구성, 부산항내 건설현장에 대한 2017년 하반기 품질관리 및 책임건설사업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부산항 신항 개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부두 축조공사 현장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 건설현장과 5억원 이상인 유지보수공사 등 10개 공사 현장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품질관리 적정성 시행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등이다.
BPA는 이번 점검에서 품질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을 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의뢰하는 등 건설현장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 해 나갈 방침이다.
권소현 건설담당 부사장은“이번 하반기 품질관리 적정성여부 점검과 별도로 지속적인 상시점검을 통해 국가 필수시설인 부산항의 품질관리와 부실공사 방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