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교육부 '2018년도 제6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공모에 최종선정 됐다.
부산시에서는 부산의 평생학습발전을 기반으로 이전 박람회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제안한 바 있으며, 그 결과 내년도 개최지로 선정됐다. 박람회는 2018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153개 평생학습도시와 50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 단체 및 동아리, 대학을 비롯해 37개국의 국제교육도시연합 (IAEC)등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박람회와 다르게 부산에서 개최될 행사는 개최 중심지인 벡스코 뿐만 아니라 부산의 관광명소인 영화의 전당, 감천문화마을 등 외부박람회장을 동시에 마련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융합형 박람회, 인문학과 문화연계, 국내외 평생교육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박람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전 구·군에 행복학습센터 128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평생교육의 허브기관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출범해 공공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육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되는 등 부산시가 평생학습에서 큰 발전을 이뤄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박람회 선정까지 가져오게 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유치 선정으로 부산의 평생학습의 발전상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부산의 다양한 멋과 위상을 전국에 소개하고, 나아가 일반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희망을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