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아동학대예방의 날' 행사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오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예방 주간(19일부터 25일까지)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Case Conference, 아동보호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부산동·서·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남구 UN기념공원에서 부산동·서·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만들기 체험 및 다트 퀴즈, 포토존 운영, 가족 퍼즐 맞추기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1월 중 기관별 릴레이 캠페인, 현수막 게재,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광고(연산역)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아동보호 유관기관의 공동 협약식을 이번달 2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18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심리치료 Case Conference'를 29일 오후 1시 아동보호종합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아동학대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 관계자들과 함께 학대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동학대는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