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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개소

반려견·반려묘 입양, 문화·교육, 반려동물 돌보미 취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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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20 09:58:42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3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2일 개소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3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2일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생기는 센터는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로 총 3층 366㎡ 규모다. 센터는 반려동물 입양 지원뿐 아니라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호자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치료, 유아·초등학생·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사랑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의 반려동물 사육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15~16%를 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이웃 간 분쟁, 유기동물발생, 동물학대, 안전사고 등 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단속과 처벌보다는 보호자 교육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 입소된 동물은 건강검진과 배변훈련 등 행동교육, 중성화 수술 등을 거친 후 평생을 함께할 가족들에게 입양된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제5회 동물사랑축제'가 열렸으며, 이 때 센터에 입소됐던 반려견들의 입양이 이뤄졌다. 

이날 말티즈(3세) '해피'를 입양한 안모(39·사직동)씨는 "해피를 입양한 후 핸드폰이나 TV 대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며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어린 강아지 보다 배변훈련 등 부담감이 적고, 유기동물 입양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면서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반려동물 가족 간의 소통의 허브가 되고 부산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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