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일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중증장애인 60여 명을 초청해 부산시티투어 무료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일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중증장애인 60여 명을 초청해 부산시티투어 무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관광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에게 시티투어 및 다누비 열차 탑승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 도입된 2층 버스 2대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모니터링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새로 도입한 부산시티투어 2층 버스는 장애인 탑승구 및 전용좌석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설치돼 있어 체험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장애인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태종대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태종대 관광 필수코스인 다누비 열차를 타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는 매년 동아대 부산하나센터와 공동으로 새터민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무료탑승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30명의 새터민이 프로그램에 참가 했다.
부산시티투어 송순옥 팀장은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분 모두 즐거운 추억 만드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