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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공단 인접 주거지역 환경개선 나서

차폐시설 조성, 대기 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미세먼지·분진 발생 사업장 관리·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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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21 14:54:23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내년에 공단지역과 인접한 주거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4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하구는 환경개선TF팀을 구성하고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차폐시설(수림대) 조성 ▲대기 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미세먼지 관리 및 장림유수지 일원 악취 개선 ▲노후 공장시설개선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차폐시설은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중간지대에 해당하는 장림유수지 일원에 조성된다. 내년도에 1억 원으로 수림대를 위한 수목 식재가 이뤄지고 국·시비 확보를 통해 최대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악취저감을 위해 신평동 염색공단 시설개선에 10억 원을 투입하고 대기 질 농도와 성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현재 신평2동과 구평동에 이어 내년 초 장림동에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대기오염 자동성분분석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서 측정된 자료는 대기 질 악화 원인분석과 대책수립에 활용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경계도로면에 먼지흡입 및 물청소 횟수를 늘리고 분진 발생 사업장에 대한 세륜시설 점검, 화물차 덮개 설치 단속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장림유수지와 보덕포 일원에 대한 수질 및 악취 개선을 위해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퇴적토 준설, 공업용수 방류 등도 이뤄진다.

아울러 공장 노후시설에 대한 행정지도와 함께 시설개선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환경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의 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기업의 사례 제공에 이어 현장방문 시 지원도 할 예정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이어 공업지역 인접 주거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용공업지역의 용도변경을 부산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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