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과 스포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2017년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한마당' 행사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 스포원, 화신사이버대학교,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아름다운가게, 금정장애인복지관 등에서 13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이날 7000kg의 김장을 담아(700상자) 지역내 독신가정, 극빈가정 등 700세대에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자원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 부산시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과 공동주관기관인 스포원의 이태현 본부장이 참석해 추운 날씨 속에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0년 9610kg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가정 961가구에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7000kg의 김치를 저소득 취약가정 700가구에 전달해왔다.
조합은 매년 부산지역 내 취업 취약가정 2400명을 선정해 개인별, 가구별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와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18세부터 69세까지의 청·장년층과 시니어 중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2400여 명의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전문 일자리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