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경성대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경성대에 철도시스템공학과 석·박사과정을 개설한다.
공사는 경성대와 지역사회 발전과 전기철도분야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경성대에 철도시스템공학과 석·박사과정을 개설하고 2018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철도분야는 유럽의 마르코폴로 및 레일 21 계획 등 높아져가고 있는 위상 속에 매년 6% 이상 성장하며 지구온난화를 위한 교통대책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현재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서 2030년 BAU(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을 때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7%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공사는 이같은 도시철도의 미래발전가능성과 친환경 교통수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철도분야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철도시스템공학과 석ㆍ박사과정을 개설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향후 경성대 철도시스템공학과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외자로 수입되는 도시철도 주요부품을 국산화하고 핵심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지출비용 경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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