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 부산시가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행정안전부가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로 9개 분야, 27개 시책, 119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러한 행정 전 분야의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남구가 최우수(1위)를 받은 것은 구정 주요 부분의 업무성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그동안 남구는 자체교육과 추진실적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부구청장을 주재로 한 보고회를 개최 하는 등 평가 전반에 걸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 6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구로 선정 됐으며,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및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의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구정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