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영업이 끝난 주점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6월 22일 새벽 5시께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주점의 출입문 자물쇠를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3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윤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지난 `15년 4월 10일부터 올해 11월 17일까지 동일한 수법으로 온천동과 사직동 일대를 돌며 주점 9곳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씨가 범행 기간 모두 12회에 걸쳐 현금 900만 원 상당을 절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