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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중국-홍콩 채권시장 연계 예탁결제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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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1.23 09:33:33

▲중국-홍콩 채권통 거래 및 결제 흐름도. (표제공=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늘(23일)부터 금융투자업자가 홍콩을 통해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CIBM)에서 거래할 수 있는 '채권통(債券通)'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채권통이란 중국과 홍콩이 거래 플랫폼과 결제기관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양국의 채권시장을 연계함으로써 해외 기관투자자가 홍콩을 통해 CIBM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중국 채권시장은 제한적으로 개방돼 왔으나, 최근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 및 자본시장 개방정책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CIBM 참여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 중이다.


특히, 채권통은 해외투자자의 CIBM 진입요건을 완화하고 전자거래 및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투자절차를 간소화해 중국 채권시장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지난 7월에 중국당국이 채권통에 대한 비준을 발표함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채권통 예탁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 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공신력 있는 외국보관기관과 연계해 `15년 후강통(상해홍콩 증시 연계시장), `16년 선강통(심천홍콩 증시연계시장)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내 투자자의 중국증권 투자지원을 통해 투자자 보호 및 증권사의 업무효율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 확대 및 운영체계 내실화를 통해 내국인의 해외투자자산 보관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화증권 담보관리서비스 및 대여서비스 등 시장 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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