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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2%…수능 연기 ‘잘했다’ 90%

민주 47%, 한국 12%, 바른·정의 5%, 국민 4%…무당층 26% 대선 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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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1.24 11:37:5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7주째 70%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 지진 발생에 정부가 수능 연기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72%로 집계됐으나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18%로 나타났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88%/6%, 3087%/5%, 4082%/10%, 5060%/27%, 60+ 51%/35%로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8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55%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지지율(23%)보다 부정평가(60%)가 높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로는(723, 자유응답)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3%),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11%), ‘외교 잘함’(9%), ‘위기 대처/문제 해결 노력’(8%), ‘전 정권보다 낫다’(4%), ‘추진력/결단력/과감함’(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177, 자유응답)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3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1%), ‘인사 문제’(10%), ‘북핵/안보’(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6%), ‘친북 성향’, ‘과도한 복지’(이상 4%) 등을 꼽았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 정의당 지지층에서 88%의 긍정 응답이 나온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23%)보다 부정 평가(60%)가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지지도가 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경기(75%), 대전·세종·충정(74%), 서울(70%), 부산·울산·경남(66%) 등의 순이었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p 상승한 47%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p 하락한 12%를 기록했으며,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5%, 국민의당은 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없음·의견 유보는 지난주보다 3%p 늘어난 26%로 대선 이후 최대치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 북구의 포항여고를 방문,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과 대화를 마치고 손으로 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포항=연합뉴스)

한편 한국갤럽이 경북 포항 지진 발생에 정부가 수능 연기조치를 취한 것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수능 연기 조치가 적절했다고 답한 사람은 90%, ‘적절치 못했다7%에 그쳤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현 정부에 가장 비판적인 한국당 지지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 중에서도 각각 82%, 76%가 수능 연기를 적절한 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8%.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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