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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취임 200일’ 지지율 73%…민주 51%

국민의당 4.5% 3주째 최히위…‘2017 올해 이슈’ 1위 朴탄핵, 2위 文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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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1.27 14:24:01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장 큰 이슈’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47.6%로 1위로 꼽혔다.(사진=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00일을 맞아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4주째 오르며 70% 중반대를 기록했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반면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최저 수준 지지율을 나타내며 3주째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24일 전국 성인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4%p 상승한 73.0%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8%p 하락한 21.4%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째 상승세가 이어진 것은 JSA(공동경비구역) 귀순 북한 병사의 의식 회복 소식,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념식 참석, 포항지진 대처에 대한 긍정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7%p 상승한 46.1%, 부정평가(45.5%)보다 3개월 만에 높게 집계됐으며, 중도층에서도 1.1%p 오른 74.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강원(59.9%68.1%, 8.2%p), 대구·경북(58.7%62.3%, 3.6%p), 서울(70.6%72.8%, 2.2%p)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51.1%58.2%, 7.1%p), 30(85.8%87.5%, 1.7%p) 등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민주당이 0.5%p 오른 51.8%1위를 유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9%p 떨어진 16.4%, 정의당은 1.1%p 오른 6.1%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바른정당은 0.2%p 하락한 5.5%로 집계된 반면, 국민의당은 0.4%p 하락한 4.5%로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3주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경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으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국민의당은 통합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호남에서 지지율이 다시 한 자릿수(8.7%)로 떨어진 것은 물론 20대 젊은 층과 60대 이상 장년층에서도 지지자들이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7%.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장 큰 이슈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47.6%1위로 꼽혔다.

 

그 뒤를 문재인 정부 출범이 출범'16.9%2위였고, ‘북한 핵실험'(8.7%),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7.7%), '포항지진·수능연기'(7.3%)등의 순이었으며, ’이영학, 인천여아 살인사건 등 잇단 잔혹사건‘(4.3%)살충제 달걀 파동‘(3.0%)도 뜨거운 이슈로 꼽혔다. '기타'2.4%, '잘 모름'2.1%였다.

 

리얼미터는 모든 지역과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이 1위로 조사됐다문재인 정부 출범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2위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진보층(27.6%), 민주당(24.9%)·정의당(24.0%) 지지층, 30(26.4%)40(20.3%), 서울(26.4%)에서는 20%를 웃돌아 전체 평균보다 높은 반면, 북한의 핵실험은 보수층(15.3%), 자유한국당 지지층(21.3%)과 무당층(11.8%), 대구·경북(10.7%)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에 앞선 2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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