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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성폭력 예방교육 예외없이 참석하라”

서울청 현직 여경 초청해 靑직원 대상 교육…문 대통령 직접 참석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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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1.28 13:59:3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여경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호처 건물의 강당에서 1시간 30분 동안 실시될 성폭력 예방교육에 전원 참석할 할 것을 지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오는 29일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여경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호처 건물의 강당에서 1시간 30분 동안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28CNB뉴스와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위에서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교육을 누차 강조한 연장선에서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예외 없이 참석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문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실지는 내일 일정 등을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강사 초청과 온라인 등으로 9차례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했지만,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처음으로 성폭력 예방 관련 외부 강의만 10여년간 해왔고 여성가족부에서 청와대 교육 강사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경찰청 강력계 소속 박하연 경사를 강사로 초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막론하고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이 끊이지 않아서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 있어서도 안 되지만 피해자가 2차 피해를 겁내서 문제 제기를 못 한다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기관장 등 고위직이 성희롱 사건을 일으킬 경우 주무 부··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건처리를 지휘·감독하며, 공무원의 성 비위 사건 징계결과는 인사·성과평가에 반영할 계획으로 2019년까지 모든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 대한 성희롱 실태조사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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