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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율 71.2%…국민의당 4주째 꼴찌

김영란법 “엄격적용” 47.7% vs “농축수산품 한도상향” 47.4%…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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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1.30 14:18:5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내려 상승세가 멈춰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지만, 7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4주째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8%p 하락한 71.2%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2.5%p 상승한 23.9%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국군 사이버사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의 잇따른 구속적부심 인용 및 석방 관련 보도가 퍼지면서 보수성향의 유권자 일부를 중심으로 정치보복논란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66.5%·6.6%p), 경기·인천(74.2%·2.2%p), 부산·경남·울산(62.5%·2.1%p), 대구·경북(61.0%·1.3%p) 등에서 내린 반면 광주·전라(89.0%·1.1%p)에선 상승했으며,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46.7%·11.5%p), 20(81.4%·2.6%p)에서 하락했지만, 40(85.0%·6.1%p)에서는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0.5%p 하락한 51.3%를 기록하며 동반 하락했으나 자유한국당은 보수층 등이 재결집하면서 18.6%(2.2%p)로 반등한 반면, 바른정당은 0.4%p 내린 5.1%를 기록하며 2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의 지지율도 이국종 논란으로 4.7%(1.4%p)로 하락했으며, 안철수 대표의 통합론을 두고 내홍에 시달리는 국민의당은 4.7%(0.2%p)로 소폭 반등했으나 정의당과 함께 4주째 공동 꼴찌를 기록했으며, 기타 정당이 0.8%p 오른 2.5%, 무당층(없음·잘모름)0.9%p 감소한 1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응답률 5.2%)을 조사한 결과 청탁금지법의 “‘3·5·10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47.7%, “농축수산품에 한정해 선물 상한액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47.4%로 조사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청탁금지법의 ‘3·5·10 규정은 법 적용 대상자가 주고받을 수 있는 범위를 1인당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조사비 10만원 등으로 상한선을 정하고 있지만 선물을 5만원으로 규정하며 한우나 화훼 농가 등 농축수산업계에서 매출 감소 등의 피해가 나타나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물 5만원 규정을 농축수산품 선물에 한해 상향 조정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심사했지만 지난 27일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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