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고사를 12월 2일 오전 10시 울산 영재교육기관별 지정장소에서 실시, 56기관 2060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17년 12월 현재, 울산 영재교육기관은 106기관 238학급으로, 15개 영재교육 영역(수학, 과학, 논술, 인문사회, 문예창작, 영어, 체육, 음악, 미술, 무용, 정보, 발명, 우주과학, 영상콘텐츠, 창의융합)에서 4489명(전체 학생의 3.1%)의 다양한 영재학생을 선발해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1차 선발(12월 2일)은 영재교육원 6기관, 초등지역공동영재학급 14기관, 초등단위학교영재학급 36기관이며, 2060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체육영재교육원과 중등지역공동영재학급, 창의융합영역 단위학교영재학급은 내년 3월에 별도로 1220명을 2차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고사의 특징은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공고, 지원, 추천, 선발 과정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1차 교사관찰추천 및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된 초2학년~중2학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KEDI 및 한국발명진흥회의 전국공통 검사지를 활용한 2차 영재성검사(창의적 사고 및 영역별 영재성 검사), 영재교육기관별 자체 판별도구를 활용한 3차 심층평가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영재교육기관별로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영재교육대상자들은 내년 4월부터 1년 또는 2년 과정으로 학기중, 토요일 및 방학 중 집중수업을 통해 탐구실험 중심의 영역별 전공수업,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교육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