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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측근,, 전당대회 통합 주장, 정치 ABC도 몰라”

“통합반대 의원 30명…유승민 입지 강화에 40명원이 들러리 설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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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04 14:03:11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4일 광주 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의 측근 중에 전당대회라도 열어 통합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의 ABC도 모르는 일”이라고 질타하면서 “세계 어떠한 정당도 원내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내 다수 의원이 반대하는 통합으로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4일 광주 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의 측근 중에 전당대회라도 열어 통합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의 ABC도 모르는 일이라고 질타하면서 세계 어떠한 정당도 원내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내 다수 의원이 반대하는 통합으로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몇 명이나 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금 현재 중진들 10여 명이 통합 반대를 논의하는 조찬 회동을 하고 있고, 또 초선 의원들은 구당초모임으로 이미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통합에 반대하는 의원이 약 30여 명이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오늘 중진 의원 조찬모임에서도 그러한 통합은 있을 수도 없고, 현실적으로도 바른정당이 교섭단체가 붕괴되어 11명밖에 남지 않았고, 또 그 중에서도 5,6명이 자유한국당으로 간다고 하는데, 실익도 없다는 분위기라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유승민 대표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통합에 국민의당 40석의 의원이 들러리를 설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박전 대표는 최근 안철수 대표가 발언한 "영호남 통합도 못하면서 어떻게 남북통일을 추진하느냐"에 대해서도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그리고 되어서도 얼마나 많은 동진정책을 했느냐그 때문에 지역감정 피해자인 호남에서는 불만도 있었지만 영호남 통합이라는 의미로 견디었는데, 이는 DJ를 부인하고 호남 자존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지난 주 유승민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안보와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않으면 통합이 쉽지 않다고 했는데, 이 말은 지금도 햇볕정책을 버리고 호남을 버리라는 소리라며 그러한 상황에서 안 대표께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호남인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명분도 실리도 없는 통합에 대해 안 대표의 측근들의 이야기나 언론에 보도를 보면 지방선거가 중대선거구제이니까 비호남권에서 기초의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통합을 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그렇다면 과연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그리고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이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면 답변을 못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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