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고 교사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추진 중인 (가칭) 강동고등학교 교사신축 설계공모 심사에서 울산소재의 명신건축사사사무소(대표 배기업)와 의정부소재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관수)의 공동도급으로 제출한 공모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동고 교사신축 설계공모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인근 대학 건축전공 교수, 타시도 기술사무관, 건축사협회 임원 등 총 9명이 평가위원으로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3개 업체가 참여했다.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신설될 강동고는 연면적 8450㎡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일반 18학급, 특수 1학급 완성학급 총 19학급 규모로 계획하며,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자해 5개월간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약 1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류혜숙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기호와 정서, 활동유형을 고려한 평면배치, 유지관리와 에너지절약을 고려한 시설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창의적 학습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 BF인증(무장애인증), 내진설계, 에너지성능지표 및 신재생에너지공급비율 충족 등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이 설계·시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