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가오슝한국국제학교 애한관에서 열린 '제7회 대만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대만 거주 한국어 학습자 대상 한국대학 홍보와 민간교류 확산, 한민족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최근 열린 '2017 대만 가오슝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대만 가오슝 세종학당과 한국국제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대만 현지인 및 한국인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음식체험 △한복체험 △'난타'와 'K-pop' 등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대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심사에 나서 우수자에게 어학연수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대만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데스크를 설치, 대학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대만인 등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대만 문화교류 △한국어 공부 △내가 경험한 한국 △한국문화 △K-pop 등 주제를 놓고 발표자간 뜨거운 경쟁이 벌여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