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건축행정을 가장 잘 수행한 지자체로 화성시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녹색건축 활성화와 주민편의, 제도개선 등의 우수시책과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1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화성시가, 최우수상은 안산시와 고양시, 우수상은 용인시와 파주시가 각각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법 제78조’에 따라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추진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평가반을 구성, 지난 11월 23일부터 평가를 진행했다.
화성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 준수 등을 평가하는 건축행정 처리실태와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찾아가는 건축교실 등 우수시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주민 편의제공, 규제완화 등의 우수시책과 건축행정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우수시책과 건축행정 등을 주민입장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평가결과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각 시·군에 전파하고 건축행정 건실화에 기여한 상위 5개 시에 기관표창을, 10개 시·군 공무원과 상위 5개 시·군에 소속된 지역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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