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경남대학교 초빙교수가 반부패 주간(12월 1일~19일)을 맞아 13일 오후 창원시 KBS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관 (사)청렴코리아(상임대표 정완규)가 주관하는 청렴 시상식에서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동영상을 청취 한 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정재수 학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사)청렴코리아 김호진 상임사무총장이 정완규 대표에게 청렴기를 전달했으며 불교인권위원회 회장 진관 스님이 축사를 이종걸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청렴 특별강의에서 허성무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청렴한 사람을 무능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며 "본 강의를 통해 청렴한 사람이 정말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국제 반부패의 날(International Anti-Corruption Day)은 국제투명성기구가 제안하고 한국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 90여 개 국이 서명한 '유엔 반부패협약(UNCNC)' 에 따라 2003년 10월 유엔총회가 이 날을 제정했다.
한편 자랑스런 청렴 한국인대상은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사회를 이룩하는 인물을 찾아서 자신보다도 부하를 위해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하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을 발굴하고 낮은 곳에서 국가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발굴하여 청렴공직자들을 찾아 청렴상을 수여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부여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