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3일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산시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은 누읍동 휴먼시아1단지 내 111동 커뮤니티실에 약 125㎡(38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오산시건강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맡았다.
개소식에는 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인사,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육아나눔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하고, 부모들은 다양한 육아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율적인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곽상욱 시장은 “전통 육아공동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 경기육아나눔터이다.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육아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육아나눔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