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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다릿돌전망대서 무술년 새해 맞이 하세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해맞이 행사…선착순 100명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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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12.16 12:49:00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모습.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오는 1월 1일 오전 6시~7시 50분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7시 32분.


식전공연으로 버스킹 밴드의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일출에 맞춰 2018년 새해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팝페라 공연이 이어진다.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새해 복을 기원하는 ‘진돗개 포토존’, 새해 소망엽서에 새해 희망을 적어 우체통에 투입하는 ‘소망 우체통’,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8일 오전 9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한 사람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을 못한 주민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새로운 해운대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중간 지점에 있어 청사포 앞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조망할 수 있다. 지난 8월 17일 개장한 이래 12월 14일 현재 27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평소 오전 9시~오후 6시, 여름철 오전 9시~오후 8시에 오픈하는데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이날 하루만 오전 일찍 오픈한다.


구는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안전문제에 특히 신경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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