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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3선 불출마…보궐선거도 고려 안 해”

“남은 임기, 충남의 발전 튼튼히…향후 정치 일정, 송별회견 때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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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18 14:54:18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3선에 도전과 관련해 “지난 7년 6개월 간 성원해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내년 6월까지 8년간의 잘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뜻을 밝혔다.(홍성=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3선에 도전과 관련해 지난 76개월 간 성원해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내년 6월까지 8년간의 잘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뜻을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햘후 일정에 대해서도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차기 도지사에 대한) 인수인계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내년 630일까지 도지사 공식 임기를 잘 마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일각에서는 안 지사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의원직을 사퇴해 공석인 서울 노원병이나 국민의당 최명길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서울 송파을 선거구, 충남지역 재보선 선거구에 도전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난 7년간의 성과로 민주주의 확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복지·문화 기반 마련 안전 충남 실현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자치혁신과 행정혁신, 여성·인권 가치실현을 통해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주주의 도정을 실천해 온 점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특히 안 지사는 지난 2010년 충남도민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정책자문위원회와 도민참여예산제, 도민평가단, 서포터즈, 도민감사관 등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주인이 되는 자치혁신을 꾸준히 실천해왔다고 안 지사는 자부했다.

 

그리고 안 지는 차기 도지사의 자질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새로운 도전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있기를 기도하며 제가 평가하거나 주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끼면서 저는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정치인이고, 도민의 희망과 바람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가 불출마로 인해 무주공산이 된 여권의 충남지사 후보군으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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