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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하락 멈추고 보합세…“방중보도 불공정” 67.9%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7.5%로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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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21 10:53:3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으며, 안철수 대표의 바른정당과의 통합몰이로 극한 내홍에 휩싸인 국민의당 지지율이 정당 가운데 꼴찌로 추락하고 특히 호남 지지율은 7.5%라는 사상 최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7%, 지난주 주간집계 보다 0.1%p 상승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4%, 0.3%p 하락했으며, ‘모름·무응답5.9%로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지난주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논란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와 일부 언론의 부정적 보도가 문 대통령 주변 지지층 일부의 이탈로 이어졌으나, 핵심지지층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문 대통령의 핵심지지층 중 하나인 19대 대선 문재인 투표층에서의 이번 주 지지율은 91.8%, 지난주(91.5%)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50(56.3%60.2%), 40(79.1%82.9%), 30(83.5%84.9%)에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50.8%45.7%)20(80.6%78.1%)에서는 하락했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75.5%91.1%)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1%97.9%)에서는 올랐고 국민의당 지지층(54.0%38.4%)과 바른정당 지지층(59.6%51.1%), 무당층(50.9%41.7%)에서는 하락했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0.9%43.8%)과 중도보수층(60.9%63.4%)에서 국정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1.1%(0.8%포인트)로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8.5%(0.2%포인트)2위를 기록한데 이어 정의당이 6.0%(2.1%포인트)로 반등하며 3위로 올라선 반면, 바른정당은 5.1%(0.7%포인트)2주째 내림세를 보였고, 국민의당은 4.9%(0.9%포인트)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특히 국민의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텃밭이었던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전주 15.3%에서 7.5%로 급락하며 창당 후 최저기록을 경신해 호남이 완전히 등을 돌렸음을 보여주었으며, 자칫 6.8%를 차지한 한국당을 간신히 웃도는 것이어서, 추월당한 위기에 직면한 반면, 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은 62.3%로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의 의뢰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중국방문 언론보도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67.9%불공정했다고 답한 반면, ‘공정했다20.9%였고, ‘잘 모름11.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불공정했다는 응답이 40(불공정했다 80.2% vs 공정했다 11.1%)에서 80%를 넘었고, 30(73.8% vs 10.5%)20(71.6% vs 22.1%)에서는 70% 이상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50(불공정했다 65.7% vs 공정했다 25.2%)60대 이상(52.9% vs 32.1%)에서도 불공정했다는 인식이 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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