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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 ‘혈액형 달라도 결혼한다’는 정체성 나타내”

“전당원 투표 가처분신청 인용 여부 관계없이 계속 반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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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26 15:36:06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가 ‘혈액형이 같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한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유승민 대표와 바른정당은 보수연합, 안 대표는 중도개혁연합을 얘기했는데, 안 대표가 ‘혈액형이 달라도 결혼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궤변이 안 대표의 정체성을 나타낸 것”이라며 “안 대표가 지금까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체성은 같다, 혈액형이 같다’고 인정했으니까 대개 안 대표의 정체성을 우리는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가 혈액형이 같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한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유승민 대표와 바른정당은 보수연합, 안 대표는 중도개혁연합을 얘기했는데, 안 대표가 혈액형이 달라도 결혼할 수 있지 않느냐이런 궤변이 안 대표의 정체성을 나타낸 것이라며 안 대표가 지금까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체성은 같다, 혈액형이 같다고 인정했으니까 대개 안 대표의 정체성을 우리는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이날 있을 전당원투표 금지 가처분신청 법원 심리와 관련해서는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지만 사법부라고 하는 것은 절차상의 하자가 있지만 정치권에서 해결하는 게 좋다는 판결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래서 인용 여부에 관계없이 우리의 의지를 합당-보수대연합 반대의 의지를 얘기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간다, 그게 우리 국민의당을 지키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에서 안철수 재신임 전당원투표 가처분 신청을 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사법부의 인용여부를 떠나 참담하다안철수 대표가 어머니로서 탄생시킨 국민의당이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도록 방치하면 당신은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경고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바른정당에서는 자신들은 보수라며 중도개혁 및 보수를 훼손하는 통합을 거부한다면서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바른정당 일부가 한국당으로 추가 이탈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어려운 재정상의 문제 등 결국 5~6명의 의원이 남게 되더라도 혈액형이 다른데 어떻게 수혈이 가능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통합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 안 대표의 혈액형은 순간순간마다 바뀌는 편리한 형액형은 아닐 것이라며 그렇다면 바른정당의 보수 표방에 대해서 안 대표가 침묵해서는 안 된다.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합당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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