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박한철·이정미에 서훈…“국민이 드리는 훈장”

두 사람 공히 30년 넘게 헌법의 기본권 보장하는데 노력한 점 감사 표해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27 16:14:19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정미 전 재판관에게 각각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한 기간을 포함해 30년 넘게 봉직하면서 헌법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노력한 점 등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정미 전 재판관에게 각각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한 기간을 포함해 30년 넘게 봉직하면서 헌법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노력한 점 등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접견실에서 박 전 소장, 이 전 재판관, 그리고 이진성 헌법재판소장도 함께 초대한 자리에서 두 사람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이 훈장은 정부나 대통령이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드리는 것이라고 말한 뒤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치고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탄핵심판에 관심이 큰 것을 알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박 전 소장, 이 전 재판관 등이 일부러라도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역대 헌재소장과 재판관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으나 박 전 소장은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131일에 퇴임했고 이후 이 전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아서 310일에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 인용을 선고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현직 대통령이 공석일 때 퇴임해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