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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 대입제도 공정·단순해야…내년 8월 마련”

국가교육회의 오찬 간담회 “교육개혁 성공, 국민 공감 얻는데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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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27 15:23:14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가진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 및 오찬 간담회에서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직접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가진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 및 오찬 간담회에서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직접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더 깊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서 올해 결정을 미루고 내년 8월까지 마련하기로 국민께 약속을 드렸는데 아시다시피 대입 제도는 국민들의 관심이 클 뿐만 아니라 교육 개혁의 가장 중요한 고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한 국정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는데 교육정책은 특히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국가교육회의가 교육 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오찬간담회를 하기 위해 위촉된 위원들과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 문 대통령, 이재정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사진=연합뉴스)

그리고 문 대통령은 교육은 온 국민이 당사자이자 전문가이며, 국민 이해관계가 가장 엇갈리는 분야가 교육이기도 하다그런 까닭에 교육 개혁의 성공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들을 비롯한 국민의 공감을 얻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일각에서 국가교육회의가 옥상옥이 될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듯 국가교육회의가 출범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부와의 사이에 역할 분담을 분명하게 하면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게 중요한 정책과제에 관해서는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방안과 과정에 관해 두 기구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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