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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력개발원, 드론 전문교육기관 설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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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1.09 17:43:25

드론산업을 이끌어 갈 절대강자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부산지역에 드론교육 전문교육기관이 설립인가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은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무인항공교육센터'가 지정인가됐다고 9일 밝혔다.

드론은 연 53%씩 성장(`25년, 621억 9천달러 규모)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이나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가 중심으로 강약구도가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드론산업의 밑그림인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17∼`26년'을 확정해 `16년 700억원 규모인 국내 드론 시장규모를 4조 4천억원으로 키우고 드론기술 경쟁력을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부산인력개발원은 부산무인항공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부산지역 전략산업분야인 조선해양분야, 물류분야, 영상컨텐츠제작 분야를 포함한 드론 설계 및 제작, 항공촬영을 통한 컨텐츠 제작, 산업용 드론의 정비인력 등 전문인력을 양성해 4차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중에는 부산에 본사를 둔 에어부산과 협력해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진입하여 `25년 부산신공항 개항에 맞춰 급격히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정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한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는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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