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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 서울시장 출마, 김칫국부터 먼저 마시는 꼴”

“유승민은 통합당 대표 할 것…‘安의 오래된 미래’인 한국당과 통합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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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22 12:32:02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과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는 안철수 대표를 향해 “계획대로 안철수 서울 시장 출마, 유승만 당 대표로 2차 통합한다. 안철수 대표에게 속지 마시라”며 “서울시장 후보가 백의종군인가. 유승민에게 당 대표 팔아먹는 보수 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과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는 안철수 대표를 향해 계획대로 안철수 서울 시장 출마, 유승만 당 대표로 2차 통합한다. 안철수 대표에게 속지 마시라서울시장 후보가 백의종군인가. 유승민에게 당 대표 팔아먹는 보수 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백의종군한다, 책임진다하면서도 형님은 서울시장 출마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동생은 당대표라면서 떡 줄 사람 생각지도 않고 김칫국부터 먼저 마시는 꼴이라며 공동 대표설도 나오지만 두 분 그 성격에 며칠이나 갈까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는 개혁신당 창당파를 향해 도를 넘는 해당행위를 하면 특단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일갈한다. 거짓말로 의원과 당원을 속이고 민주적 절차도 무시하고 불법 당규를 개정하고 의장의 사회권을 제한하고, 전당대회장소는 23, 그리고 무엇보다 대표당원 모수를 줄이려는 정당법 위반 행위는 애당 행위인가라고 비판하면서 “(안 대표는) ‘내로남불하지 말고 외국 가는 비행기를 티켓을 준비해 두시라. 그리고 이 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시라. ‘바이바이 안철수’”라고 했다.

 

그리고 박 전 대표은 일구이언 이부지자(一口二言 二父之子)라는 말이 있다라며 안 대표는 통합의 통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거짓말로 강행하고 있다라고 안 대표의 말바꾸기를 힐난하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이나 민주당과의 ‘2차통합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홍안유는 한국당과의 통합의 수순을 밟고 있다라며 특히 안 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수순을 밟고 있다. 한마디로 보수로 가기 위한 안철수의 오래된 미래’”라며 안 대표가 궁극적으로 자유한국당과 통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지난 총선때 안 대표가 야권통합’, 즉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에 알러지 반응을 보였음을 밝히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 말을 믿는다 해도 안 대표의 통합 단일화 말을 믿으면 바보라면서 한번 속지 두번 속으면 안된다. DJ처음은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같은 일에 두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라고 했다라고 더 이상 안 대표에게 속지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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