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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 질문’ 하라더니 “그런 질문 마” 기자에 면박

신년기자회견서 “文정권, 좌파사회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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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22 15:04:26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보·경제·인구의 3대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 정권의 핵심 인사들의 상황 인식과 정책 기조부터 바꿔야 한다”며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철지난 좌파 사회주의와 주사파식 사고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길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색깔공세를 펼쳤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보·경제·인구의 3대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 정권의 핵심 인사들의 상황 인식과 정책 기조부터 바꿔야 한다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철지난 좌파 사회주의와 주사파식 사고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길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색깔공세를 펼쳤다.

 

이어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민생정책으로는 국민의 삶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될 수 밖에 없다서민과 청년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서민을 가장 어렵게 하고 청년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리고 홍 대표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거론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죽겠다는 소리가 나오고 청년들은 그나마 있던 일자리가 사라져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자유한국당은)자영업자와 기업의 부담은 덜하면서도 국민들의 소득을 늘려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이 정권의 무상복지가 정말 공짜라고 믿느냐고 반문한 뒤 땀 흘려 일한 국민들의 지갑에서 세금을 훔쳐 쓰는 도둑복지이며, 빚을 내서 다음 세대에게 세금폭탄을 떠넘기는 외상복지’"라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안보정책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폭풍 속의 촛불안보라고 규정하고 청와대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은 우리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미국을 등지고 북한 김정은의 손에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기려 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완료가 3개월 앞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김정은의 시간벌기용 위장평화 공세와 정치쇼에 끌려 다니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전술핵 재배치와 국가보안법 폐지 저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자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현 정권의 개헌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방선거 동시 투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6월 지방선거과 관련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주에 맞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선거다. 나라를 지키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을 지지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앞서 장제원 대변인은 “기자를 보고 대표님이 직접 지명을 하면 마이크를 드리겠다. 자유롭게 질문해 달라”, “질문을 통제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으라 곧이어 나타난 홍 대표의 기자회견 태도는 그와 정반대 양상으로 나타나 기자들의 강력한 분노를 사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홍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앞서 장제원 대변인은 기자를 보고 대표님이 직접 지명을 하면 마이크를 드리겠다. 자유롭게 질문해 달라”, “질문을 통제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으라 곧이어 나타난 홍 대표의 기자회견 태도는 그와 정반대 양상으로 나타나 기자들의 강력한 분노를 사기도 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언론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건 대답하지 않겠다라고 한 마디로 거절하면서 불편한 질문을 회피하는가 하면, 일부 기자들에게는 더이상 그런 질문을 하지 말라거나 세상에 그런 질문이 어디 있느냐고 면박을 주면서 답변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때와 같이 직접 기자를 지명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이처럼 상황은 완전히 딴판이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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