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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매 시작

지역 특산물 및 올림픽 관련 강원도 홍보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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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1.23 08:31:25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5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농수산물 관련 선물 상한액이 특별히 10만원으로 개정되고 농림수산부 주관 국내산 선물 판매 촉진 캠페인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유통업계도 이와 관련 선물 세트 품목수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총 450여개를 마련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역시 농수산물 선물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세트 초동 물량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다. 특히 한우 및 굴비, 선어 물량을 전년 대비 10%, 청과는 30% 이상 많은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다.


매년 늘고 있는 지역 우수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 상품을 적극 활용한 세트 판매전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삼진어묵, 최순희 전통젓갈, 부산 아지매 간고등어 등 부산 우수 상품을 기획에 지하 식품 특설 판매 매장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우수 특산물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다음달 열리는 평창 올림픽과 관련해 평창 등 강원도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매 행사도 전개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강원도청과 직접 업무협약을 맺고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비롯해 강원도 주요 산지에서 생산되는 산지 특산품 판매 행사인 '강원 프리미엄 마켓'을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하 식품 매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대관령 한우 평창 2호세트, 강원도 홍천 수삼세트, 강원도 영월 사과세트1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장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올림픽 기간 올림픽 및 강원도 홍보 영상을 바로 시청 할 수 있는 홍보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온라인 쇼핑 수요를 감안해 롯데백화점 전용 쇼핑몰인 '엘롯데'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역대 명절 세트 중 가장 큰 할인율을 적용한 70여개 품목을 선보이는 '10만원 이하 실속세트'를 판매하며 사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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