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10만 번째 등록 환자인 이동팔 씨와 보호자.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10년 7월 진료를 시작한 이후 10만 번 째 환자를 맞았다.
지난 `10년 7월 부산 기장에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의 암 환자들에게 서울에 가지 않고도 편안하고 우수한 치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23일 10만 번 째 등록 환자가 방문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암정밀건강검진권(150만원 상당)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담관암 치료를 위해 의학원에 입원한 이동팔 씨(66)는 “제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10만 번 째 진료를 받게 된 환자인 것이 매우 신기하고 놀랍다”며 “좋은 인연을 맺은 의학원에서 암도 더 잘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암생존율이 70%가 넘었다. 이제 암은 관리해야할 질병의 하나이며, 지역의 치료 수준도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민들이 보다 우수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