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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신당 당명 ‘민주평화당’ 확정

DJ정신 계승 강조하며 ‘민생 정당’ 표방…25일 전남 결의대회부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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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24 13:18:07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조배숙 대표가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환, 조배숙, 김경진 의원.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인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자신들이 추진하는 신당의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확정하고 약칭은 민평당으로 부르기로 했다했다고 추진위 최경환 대변인이 밝혔다.

 

민주평화당당명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창당하고 이끌었던 평화민주당(평민당)과 유사한 당명이라는 점에서 ‘DJ 정신 계승을 강조하기 위한 당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며 신당의 슬로건으로는 민생 속으로라는 구호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최 대변인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20여 명이 당명을 추천해줬다. 민생평화당·민생중심당 등 다른 의견도 많았지만 결국 민주평화당으로 결론이 내려졌다민생 제일주의,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 선거구제 개편 등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 의지, 한반도 평화실현 의지 등을 당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신당 명칭은 오는 25일 개혁신당 창당 전남결의대회부터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을 상징하는 색깔에 대해서는 종전 국민의당의 녹색 계통과 주황색 계통의 두 종류를 놓고 SNS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6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창당 발기인대회와 내달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윤석 전 의원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신규 임명했으며, 또한 안철수 대표 등 통합찬성파가 추진하는 ‘2·4 전당대회에서 불법적 의사결정이나 대리투표 등이 벌어지지 않는지 감시하기 위해 창당추진위에 전대 상황 분과를 설치하고,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분과 간사로 선임했다.

 

한편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평화당 민평당이 출발한다라며 당 색(당의 상징 색깔)25일 오후 2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갖는 민주평화당 전남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으로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저는 전남결의대회 참가 독려차 전남 의원 주승용, 이용주, 정인화, 황주홍, 손금주, 박준영, 윤영일, 박지원 8명 의원 전원과 광주 의원 박주선, 장병완, 권은희, 최경환, 김경진, 송기석 의원도 초청했다. 김동철 의원은 해외출장으로 통화 안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적극 협력한다는 의원이 절대 다수, 잔류하겠다는 2, 결정 못했다는 의원 1, 중재 등 사유로 불참 의원 2명이었다라며 개문발차 하더라도 모두 합류하리라 확신한다. 민생 속으로! 민주평화당은 미래로 간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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