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 대통령, 밀양 화재현장 방문 결정…"범정부 지원대책 마련”

긴급 수보회의 열고 “사망자 최소화하고 만전 기하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26 15:29:26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오전 10시 45분부터 45분간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오전 1045분부터 45분간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밀양 화재 사고 직후에 긴급 소집된 회의에서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 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대책 마련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발생해 생명유지장치 등의 작동에 문제 생기지 않았는지 면밀히 살펴 사망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이 혼란스럽지 않게 하라이송한 중환자들도 인근 병원에서 장비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화재 발생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가 긴급 가동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상황을 지휘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 가동 직후 직접 NSC 상황실을 찾겠다고 했지만 상황 판단 결과를 기다려주실 것을 건의했고, 화재가 진압된 이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밀양 화재 현장 방문 여부에 대해 현재 소방청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범정부 지원단이 내려가 있다이낙연 총리가 잠시 후 현장을 떠날 예정이다. 대통령은 행안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한 이후 현장의 상황 판단에 따라 현장방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730분께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 발상한 화재로 오후 1250분 현재 사망자 숫자는 4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