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동아대학교 ROTC 총동문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회기(앞줄 왼쪽 3번째) 신임 ROTC 동문회장, 박수남(앞줄 왼쪽 5번째) 전 ROTC 동문회장, 제종모(앞줄 오른쪽 7번째) 동아대 총동문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최근 개최된 ROTC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김회기 씨가 제2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동아대 ROTC 총동문회 제38차 정기총회에는 정현옥(1기)·이상준(9기) 고문을 비롯해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과 이택수 제117 동아대학군단장, 김동수 대한민국 ROTC 부산지구 회장, 강경래 사무총장, 오세근 부산대 ROTC 총동문회장, 김순종 동의대 ROTC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수남(21기) 전 동문회장이 김회기(22기) 신임 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이양했다.

김 신임 회장은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30~50대 젊은 기수들의 동문회 참여에 역량을 집중해 '선배에게 존경을 동기에게 우정을 후배에게 사랑을'이라는 학군장교(ROTCian)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 학군단 역사관 건립을 위한 모금 사업과 안보학 강의 개설 등 갖은 행사에 애써준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ROTC 부산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이삭의 집'에 쌀 450kg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