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설 성수품이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통관·관세환급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명절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설 성수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야간․연휴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다음달 19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과 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통관하여 신속하게 반출되도록 유도하고, 설 기간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하여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고자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지원기간 중 환급 신청을 하면 당일 선지급 하고, 신청접수도 2시간 연장(오후 6시→8시)해 다음날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성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서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 역시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