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장·차관 워크숍에서 “성희롱·성추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문화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 이를 혁신과제 중 하나로 추가하라”고 지시하며 검사 성추행 사건을 비롯한 재발 방지를 위한 공직사회 문화 조성의 시급성을 언급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장·차관 워크숍에서 “성희롱·성추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문화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 이를 혁신과제 중 하나로 추가하라”고 지시하며 검사 성추행 사건을 비롯한 재발 방지를 위한 공직사회 문화 조성의 시급성을 언급했다.
이에 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공직사회에서 개선되고 있지 않은 문화에 대한 제도 개선의 차원으로 피해자가 피해 받지 않고 자신의 피해 사실을 용기 있게 주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취지”라며 “”대통령 언급은 피해자가 용기 있게 소리 내면 피해를 더 보는 사회에 대한 질타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