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학부모, 교원, 대학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월 2일 오후 4시 동명대학교 경영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2018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초·중등학교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 선택권 확대, 학생 참여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강화 등으로 변하고, 대학의 경우 미래 창의융합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대입전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입전형에 대한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공교육 정상화와 미래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교육주체 모두가 공감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은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욱 동명대 처장이 나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방안'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지정토론자 5명의 토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는 부산대학교 입학본부 박상훈 입학과장, 부산대학교 허정은 입학사정관, 용인고등학교 김용호 교사,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이무진 교사,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용섭 회장 등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교육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대입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