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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 공동입장 "잘된 일" 53%>"잘못" 39%…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민주40% > 국민·바른16%, 한국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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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02 12:18:2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이, 개회식의 한반도기 공동입장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이, 개회식의 한반도기 공동입장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5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또다시 1%p 하락한 63%로 나타나 최근 3주 사이 10%p가 급락한 양상을 보이며 갤럽조사로는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p 늘어나면서 취임 후 처음후 처음으로 30%를 돌파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으며(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은 85% 고공행진을 계속했으나 대구경북 50%, 부산울산경남 58% 등 영남권 지지율은 50%대를 기록했다.

 

그리고 연령별 긍/부정률은 2067%/22%, 3078%/19%, 4076%/20%, 5048%/46%, 60+ 50%/39%. 전주와 비교하면 2030대에 소폭 하락했으며 50대에서는 11%p나 급락하며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 40대에서만 3%p 반등했다.

 

이에 갤럽측은 문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 63%1월 둘째 주(73%)에서 3주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라면서 이는 여전히 전임 대통령의 최고 수준과 비슷한 수치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 967%가 최고치였다고 설명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개혁·적폐 청산’(1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꼽았으며, 부정 평가자들은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동시 입장’(25%),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친북 성향’(12%), ‘북핵·안보’(7%)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순이었고, 없음/의견유보 24%로 나타나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모두 1%p씩 상승했고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과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을 전제할 때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한국당 10%, 정의당 6%,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민주평화당) 정당 4%, 없음/의견유보 23%로 나타났나 현재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의 약 70%,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無黨)층에서도 약 10%가 통합 정당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갤럽은 같은 조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50%,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40%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은 56%잘된 일이라고 평가했으나 중도층과 보수층은 각각 53%, 67%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갤럽은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선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53%,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3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는 68%가 긍정 평가했으나, 2030대는 50% 안팎이 긍정적이고 37%가 부정적이었으며, 5060대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으며, 진보층은 73%잘된 일이라고 평가했고, 보수층은 57%잘못된 일이라고, 중도층은 50%가 긍정 평가, 40%가 부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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