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홍준표, MBN에 "당사 부스 빼고 출입금지…취재 거부"

‘류여해 성희롱 주장’ 보도에 “가짜뉴스와 전쟁 선포”…극히 이례적 조치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02 13:14:1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보도한 종합편성채널인 MBN을 상대로 한국당 당사 출입 금지는 물론, 부스 제거, 취재 및 시청 거부라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사진=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촬영)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보도한 종합편성채널인 MBN을 상대로 한국당 당사 출입 금지는 물론, 부스 제거, 취재 및 시청 거부라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여야를 불문하고 특정 정당이 특정 언론사에 대해 전면적인 출입금지 및 취재거부 조치를 하는 것을 극히 드문 일이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MBN에서 내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고 보도를 했다라며 류 전 최고위원을 안 것은 지난 4월 대선때 적반하장방송 출연할 때부터인데 어떻게 수년간 성희롱을 했다는 보도를 할 수 있는가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홍 대표는 성희롱을 한 일도 없고, 34년 공직생활 동안 여성스캔들 한번 없는 나를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 언론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오늘부터 이 언론사의 (한국당 당사 내) 부스(자리)를 빼고 당사 출입을 금지하며, 취재거부, 전 당원들에게 시청거부를 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SNS에만 가짜뉴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편에도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더 이상 참고 볼 수가 없어 오늘부터 자유한국당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MBN은 전날 오후 류여해도 Me Too 동참이란 기사에서 홍 대표가 자신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류 전 최고위원의 주장을 보도했으며, 이에 한국당이 강력하게 항의하자 MBN은 해당 기사를 삭제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