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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세종시 행정수도, 추진…안희정의 비전 계승”

“靑 참모들, 문 대통령이 실용적 지도자라는 데 이견 없어”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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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05 14:56:54

▲박수현 전 대변인이 5일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밝혀 더불어민주당 인사 중 이미 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아산시장 등과 경선을 통해 자웅을 겨루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성=연합뉴스)

박수현 전 대변인이 5일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밝혀 더불어민주당 인사 중 이미 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아산시장 등과 경선을 통해 자웅을 겨루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이날 뜻한 충남, 힘이 되는 도지사는 슬로건을 내건 출마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충남은 따뜻한 충남이 되어야 하며, 따뜻한 행정, 따뜻한 경제, 따뜻한 환경, 따뜻한 복지가 온전하게 만져지고 생생하게 펼쳐지는 충남이 되어야 한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개헌헌법에 세종시를 명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전 대변인은 지방 분권이 제도적인 인프라라면 국가균형발전은 콘텐츠를 채우는 일이며 이를 헌법 전문에 넣고 계승해야 한다중앙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로드맵에 충남도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발전전략이 강화되도록 하겠으며 민주당의 일관된 당론인 행정수도 개헌이 반드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안희정 지사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는 박 전 대변인은 친구이자 동지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비전을 계승하겠으며 특히 (안지사가 추진해 온) 3농 혁신을 계승 발전하겠다, 충남도의회가 도민인권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충남도가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간곡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전 대변인은 출마 선언 이후 충남의 곳곳을 걷고 생각하고 충남도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대화하며 충남도민과 함께 우리 충남도의 아름다운 비전을 세워 나가겠다충남도민과 박수현이 함께 쓰는 정책 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청와대 참모들끼리 실용적 지도자라는 결론에 아무 이견이 없다문 대통령이 선한 리더십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런데 국정의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서는 경청하되 결단이 빠르다는 것을 놀랍게, 일관되게 지켜봤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본인의 평소 진보 개혁적 철학이나 가치보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여러 번 봤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설치, 경주 지진 때 수능 연기 결정 등을 꼽았다.

 

그리고 박 전 대변인은 "지난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불러 왜 부르나 두려운 마음으로 갔더니 상관이 아랫사람에게 주는 것은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으니 걱정 말고 받으라며 금일봉을 주면서 겨울 양복을 사 입으라고 말했다너무 따뜻하게 느껴져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났는데, 조 수석도 제 손을 붙잡고 같이 울어줬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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